옴니아2, 아이폰에 `판세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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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12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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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출시로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은 확산됐지만 아이폰이 오히려 옴니아2의 판매를 도와주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리점 사장은 “신문·방송 등에서 아이폰의 불만사항이 집중 보도되면서 초반보다 구입을 원하는 개인 고객의 발걸음이 줄어들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T옴니아2의 평균 일일 개통량은 이후 7000대를 유지, 최근 5000대 안팎인 아이폰과 격차를 더 벌렸다.
지난 12월 30일을 기점으로 가입자 20만대를 돌파한 아이폰은 23일부터 일일 개통량 5000대 초반을 기록,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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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2, 아이폰에 `판세 역전`
옴니아2, 아이폰에 `판세 역전`
일일 개통량 최다 1만5000대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11월 말 스타트된 아이폰 열풍은 12월 중순부터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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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불편한 AS정책과 배터리 수명 등 부정적인 여론과 함께 경쟁사의 보조금 확대가 맞물리면서 일일 개통량 상승세를 이끈 개인 고객의 수요를 옴니아2로 옮겨놓았기 때문이다
옴니아2, 아이폰에 `판세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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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아이폰 출시 이후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이 기존 사용자 불만으로 이어지면서 옴니아2 실수요자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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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지난 연말까지 15만대 이상 팔린 옴니아2가 연초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누적 판매에서 아이폰을 넘어설지 관심을 보였다.
31일 이통사 유통점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T옴니아2는 지난해 12월 21일 하루 개통량 7500대를 기록, 6700대에 그친 애플 아이폰을 앞섰다.
KT 측은 “아이폰은 출시 전 대기 수요가 몰리면서 초반 일일 개통물량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후에도 개인고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된다”고 말했다.
옴니아2, 아이폰에 `판세 역전`
삼성전자 옴니아2가 일일 개통량에서 애플 아이폰을 앞섰다. 아이폰은 24일과 26일에도 5200대와 5100대를 기록하며 각각 7200대와 7700대를 판매한 옴니아2의 일일 개통량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옴니아2 인기에 고무돼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LG텔레콤의 오즈옴니아까지 포함해 옴니아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戰略) 이다.
일일 개통량 역전에는 SK텔레콤의 보조금과 삼성전자의 제조사 장려금 확대 등 가격 이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즈옴니아는 오즈데이터(월 6000원)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 초반 예약물량 5000대를 소진하는 등 SK텔레콤의 T옴니아2 못지않은 돌풍을 예고했다. 실제로 각종 스마트폰 카페에는 중고품 가운데 하자가 없는 부품을 모아 재조립한 제품(리퍼비시)으로 교환해주는 AS정책, 빨리 소모되는 배터리, DMB·영상통화 불가, 애플리케이션 비용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