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3대 신규사업 정상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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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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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3대 신규사업 정상궤도 진입





대형 디지털TV용 평판디스플레이인 PDP는 양산 첫해인 지난해 3300대의 판매량에 머물렀으나 올 하반기들어 매월 8000∼9000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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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택 사장은 “3대 신규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디스플레이 △에너지 △신소재·부품 등 3각 사업체제 구축이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한발 앞선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3대 신규사업 분야에서 반드시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특히 지난 5월 2차전지부문에서 첫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등 매월 연속 흑자를 기록, 양산 2년째인 올해 누적흑자 원년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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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회사측은 “대만 삼포 및 에이서, 이탈리아 샘버스 등 외국 PDP TV 업체로 수출이 가속화돼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展望했다. 삼성SDI는 내년에는 휴대폰용 2인치 메인 유기EL을 양산, 이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운관(CRT) 전문업체 삼성SDI(대표 김순택)가 올들어 2차전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유기EL(OLED) 등 차세대 戰略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디지털·모바일 기업’으로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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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2차전지·PDP·유기EL에 대한 매출비중을 오는 2005년께에는 6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CRT 매출비중은 70%대 이하로 낮아졌다.
삼성SDI는 CRT와 보급형 액정표시장치(STN LCD)의 뒤를 이을 이들 3대 신규사업이 사업화 1∼2년만에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삼성SDI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풀컬러 유기EL 역시 듀얼폴더 휴대폰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8월 1만개에서 9월 5만개, 10월 약 6만5000개로 급증, 이같은 추세면 올해 약 25만개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지난 10월에는 양산 1년여만에 1만대벽을 돌파했으며 다음달에는 1만7000대까지 늘어날 展望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리튬이온전지·리튬폴리머전지 등 2차전지의 경우 올초 판매량이 월 300만셀에 그쳤으나 하반기들어 컴팩·팜·삼성전자 등 대형 거래선의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연말까지 월 600만셀 이상의 판매량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