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를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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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4-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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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화려하지 않은 모양을 하고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받은 것 같은 얼굴이 눈에 띄었다. 왜인지는 알 수 없다. ´베스트 셀러´코너에서 이 책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시종일관 농사에 관한 내용이 전부지만 그 속내는 깊다. 누군가에게 편지를 쓴 내용을 책으로 묶은 모양이다. 그 대상이 대부분 스님이다. 농사를 지으며 생각하는 것이란 잡다한 푸념이 아닌 진정 세상을 생각하는 마음이다. 진정 세상을 나혼자 살아간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이 책을 사고 한참이 되었다. 나무의 품위있고 멋있는 풍채를 지켜주는 것은 뿌리일진데 사람들은 눈에 띄지 않는 뿌리보다는 확연이 들어나는 나무가 되기를 바란다고.. 나 자신조차 나의 뿌리는 내릴 곳을 찾지 못하고 있…(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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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를 읽은후나서
다. 주인공은 평범한 농사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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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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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를 읽고쓰기나서
언젠가 mbc ´느낌표!´라는 호로그램에서 이 책을 紹介(소개)하는 걸 본 적이 있다 아주 찰라의 장면이었지만 꼭 이책을 읽고쓰기 싶다는 충동이 나를 자극시켰다. 얼마 뒤 서점에 갔다. 힘에 겨워 논농사는 그만두고 밭농사에 정성을 쏟는다. 바쁘다는 핑계로 접어두었던 페이지를 다시 연다. 그가 말한 사람들이 생각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