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신규 지정 `국가산단 4곳` 어떻게 조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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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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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린산업단지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공동 산업단지로 광주시 광산구 삼거동과 전남 함평군 월야면 408만2000㎡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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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지난 28일 포항·대구·구미·광주시를 국가 산단으로 지정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政府지원을 받아 IT 등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를 대규모로 조성할 세부 방침 수립에 착수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포항블루밸리는 남구 구룡포와 동해, 장기면 일원에 1조1420억원을 투입해 620만㎡를 조성한다.
대구시는 국가산단 인근에 달성 1, 2차 산업단지가 있으며, 테크노폴리스를 조성 중이어서 구미∼칠곡∼성서∼현풍∼마산∼창원을 연결하는 ‘신산업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포항과 구미는 인근에 뛰어난 연구개발(R&D) 인프라와 IT 및 에너지 관련 산업 기반이 탄탄해 이른 시일 안에 경제적인 effect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개항한 포항신항과 연계해 국내 부품소재산업의 대외의존도를 획기적으로 改善(개선) 하고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11월 초 감정평가를 실시, 내년 5월쯤 보상완료와 함께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지장물 조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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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국가산단 지정이라는 숙원을 해결한 대구는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업단지 주변지역 852만㎡ 규모에 1조6698억원을 투입해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시행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 특례법에 따라 국토부가 주민意見(의견)청취와 environment, 교통, 재해, 인구影響(영향)평가 등을 실시했다.
구미 해평면 일원에 934㎡를 조성할 구미하이테크밸리는 전자부품과 영상부품, 컴퓨터통신장비, 전기장비 업종을 주로 유치할 계획이다. 총 1조8079억원이 투입될 이곳이 활성화되면 구미경제자유구역 구미디지털산업지구와 연계해 17만명의 고용유발 effect와 18조원의 생산유발 effect가 기대된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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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 달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기계와 철강, 선박, 자동차부품, 에너지, IT 업종을 주로 유치할 계획이다.
지자체, 신규 지정 `국가산단 4곳` 어떻게 조성하나
빛그린산업단지 전체 개발 총 면적은 711만㎡다.
포항, 대구, 구미, 광주·전남 4곳이 국토해양부로부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IT 융합 R&D 및 기술 사업화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유치업종은 대구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전자통신, 첨단기계, future(미래)형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정했다. 유치 업종은 광산업, 디지털 정보가전, 자동차, 첨단 부품소재, 생물, 신소재 관련사업 등이다. 산업화를 위해 다국적기업 및 대기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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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다. 1단계로 5679억원이 투입돼 2014년까지 408만2000㎡를 우선 조성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