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프리` 판매처음 ... 아이폰 대항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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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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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의 월터 모스버그는 “팜 프리는 아이폰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이라며 “다만 서트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얼마나 확보하는지가 관건”이라고 평했다. WSJ는 팜 프리의 가장 큰 advantage으로 아이폰과 달리 물리적 쿼티 키보드와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모두 갖춘 점을 꼽았다. 다른 쿼티 키보드 장착 제품에 비해 손안에 들어오는 느낌이 다르다는 것이 외신의 평가다. 앱 카탈로그는 현재 ‘베타’ 꼬리표조차 못 뗀 상태다.
기술 컨설팅 업체인 크리에이티브스트래티지스의 팀 바자린은 “팜이 프리를 위해 개발한 ‘웹 OS’는 매우 우수하다”며 “웹 OS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개발툴과 협업이 용이해 개발자들에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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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비해 짧은 배터리 지속 시간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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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프리` 판매처음 ... 아이폰 대항마 될까?
◇프리엔 있고 아이폰엔 없다=‘유려하고 혁신적인데다 다재다능하다. ‘프리’를 위해 개발한 ‘웹 OS’도 ‘무선 웹’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앱스토어가 3G 아이폰 성공을 견인했듯이 팜 프리 역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확보가 성공의 필수요건으로 부각됐다. WSJ는 팜 프리의 디자인이 아이폰 대항마를 자처하는 ‘G1’이나 RIM의 ‘블랙베리스톰’보다 한층 우수하다고 표현했다. 그동안 아이폰 킬러를 자처했던 다수 스마트폰이 ‘어림없다’는 평가를 받은 것에 비춰볼 때 이례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유명 칼럼니스트인 월터 모스버그가 몇 주간 ‘팜 프리’를 사용해본 소감이다. 앱 개발 툴도 제한된 개발자들에게만 배포됐다.
◇초라한 앱·배터리 수명=하지만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평가도 예외 없이 나왔다.
주요 외신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한 것처럼 WSJ도 ‘쿼티 키보드’ ‘멀티태스킹’ ‘동기화 서비스’를 팜 프리의 강점으로 꼽았다.
머큐리뉴스 등은 역시 아이폰에는 없는 프리의 ‘멀티태스킹’에 주목했다.’
다. 동시에 여러 개의 프로그램(program]) 을 구동할 수 있다아 디자인에도 후한 점수를 줬다.
애플은 이 행사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발표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공식 밝혔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웹 OS’ ‘시너지’ 창출 병기=PDA 전문업체로 각인된 팜은 ‘프리’를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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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프리` 판매시작... 아이폰 대항마 될까?
시너지는 모바일상에서 구글·페이스북 등 다양한 웹 계정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사용자 데이터를 끌어와 통합된 최신 DB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주목할 만한 것은 팜에 대한 反應(반응)이다. 이제 업계의 시선은 8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애플 월드와이드개발자콘퍼런스(WWDC)에 쏠렸다. G1과 블랙베리는 각각 수천개의 앱을 제공한다. 월스트리트저널·뉴욕타임스·C넷 등 사전 테스트를 거친 주요 외신은 일제히 팜 프리에 후한 점수를 줬다. 하지만 이날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형 아이폰이 깜짝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정설로 굳어졌다. 음성 통화나 웹 서핑 기준으로는 프리와 아이폰이 유사하지만 음악 듣기는 아이폰이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한 반면에 프리는 수명이 절반에 불과하다.
설명
지난 1월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2009)에서 최초 공개된 뒤 ‘아이폰의 유일한 대항마’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팜의 ‘프리’가 6일(현지시각) 드디어 판매에 들어갔다.
이의 일환으로 아이폰에는 없는 무선 동기화 서비스인 ‘시너지’를 팜 프리에서 선보였다. 모두 애플에는 없는 기능이다.
출시 시점에서 팜 프리의 앱스토어인 ‘앱 카탈로그’에는 고작 10여개의 애플리케이션만이 선보인 반면에 현재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 수는 4만개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