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렌드2.0]돈 되는 특허 비즈니스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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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21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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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보고서 ‘진화하는 특허 비즈니스’에서 미국 내 특허 거래시장이 2000년 2억달러에서 2008년 14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특허가 독립적인 수익창출 도구로 alteration(변화)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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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연구소는 이 같은 특허 생태계 alteration(변화) 가 우리나라 제조업계에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8년 기준 우리나라는 31억달러의 기술무역 적자를 기록하여 OECD 국가 중 스위스의 44억달러(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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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특허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라이선싱, 지원서비스, 금융 등으로 구분된다 라이선싱은 특허를 매입·위탁받은 후 특허를 이용해 라이선싱 또는 소송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 대표적인 곳인 인털렉추얼벤처스로 50억달러 이상의 펀드를 모아 3만건 이상의 특허를 확보해 소송 등의 방식으로 수익을 낸다.
#미국 오션토모는 2006년 세계 최초로 오프라인 특허경매를 스타트했다. [비즈트렌드2.0]돈 되는 특허 비즈니스 확대된다
#이탈리아 시스벨은 필립스·프랑스텔레콤 등 MPEG오디오와 관련한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부터 200여개의 특허를 위탁받아 침해소송에 들어갔다. 임영모 수석연구원은 “한국기업은 보유 건수에 의존해 특허분쟁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수동적 방어전략에만 치중해왔다”며 “이제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사업과 연구개발(R&D)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억달러의 대규모 특허펀드가 나오고 있으며, 특허를 현금화하는 다양한 금융기법도 등장했다. 이를 통해 애플·노키아 등 1000여개 기업과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다. 매각 후 라이선싱, 특허 담보대출, 지식재산 유동화 증권발행 등 다양한 특허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허 출원 비율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우리 기업의 특허경쟁력은 수익과 방어 모든 측면에서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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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서비스는 특허의 중개·평갇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지식재산 전략이 우수한 300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를 개발해 상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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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1474년 처음 특허제도가 도입된 이후 500년 넘게 방어적 수단으로만 사용했던 특허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한 example(사례) 다. 특허 중개는 공급자와 수요자를 경매·온라인 시장 등을 통해 연결해주는 것으로 이는 인수합병(M&A)과 특허전략 등 종합 컨설팅으로 발전하고 있따 특허 관련 평가와 침해조사 등을 전문적으로 대행해 주는 회사도 등장하고 있따 특허서비스가 돈이 되면서 사모펀드 등 금융권의 참여도 증가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