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자히르를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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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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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르가 사라진 뒤 주인공은 아내가 해준 조언에 따라 소설 쓰기에 열중해 보기도 하고 새로운 여자를 만나 동거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에스테르를 잊지 못한다. 미하일과 그 친구들의 도움으로 사막을 건너는 험한 여정 끝에 주인공은 사랑과 행복에 관한 유목민들의 가르침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마침내 그를 기다리고 있던 에스테르와 재회한다. 자유란 구속만큼이나 큰 대가를 요구한다. 에스테르의 행방에 관한 열쇠를 쥐고 있는 미하일이 주인공에게 들려주는 말에 소설의 주제의식이 담겨져 있다
`사랑은 길들여지지 않는 힘입니다. 우리가 사랑을 이해하려 할 때, 사랑은 우리를 방황과 혼란에 빠지게 합니다. 우리가 사랑을 가두려 할 때, 우리는 그것의 노예가 됩니다. 우리가 사랑을 통제하려 할 때, 그것은 우리를 파괴합니다. 그러던 차에 에스테르의 잠적과 관련된 카자흐스탄 출신의 청년 미하일이 찾아오고, 그의 안내에 따라 중앙아시아 초원에 있다는 에스테르를 찾아 길을 떠난다.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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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자히르를 읽고쓰기나서
그대에게로 떠나는, 그리고 나 자신에게로 떠나는오~ 자히르. 모든 사랑은 여행이다.
아랍어로 자히르는 이슬람 전통에서 origin한 concept(개념)으로 ‘눈에 보이며, 실제로 존재하고, 느낄 수 있는 무엇으로 그것과 접하면 우리의 사고를 점령해 다른 무엇에도 집중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리는 사물이나 사람’을 뜻한다. 연금술사에서의 감동의 불꽃이 다시 점화된 것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는 파올로 코엘료의 새로운 장편 소설이다. 일에 중독된 사람, 유흥에 중독된 사람, 사랑에 중독된 사람 등 이 책에는 다양한 형태의 중독자들이 등장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기꺼이 웃으면서 그 값을 치른다는 점이다.“
코엘료는 작품 속에서 ‘자히르’의 상태에 빠진 자, 중…(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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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자히르를 읽은후나서
다. 쉽게 생각하면 자히르는 광기 어린 편집증, 또는 어떤 目標(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에너지원으로 요약할 수 있다 자히르는 난폭한 신과 자비로운 신의 두 얼굴처럼 양면적인 힘을 갖고 있으며, 이슬람 신의 아홉 가지 이름 중 하나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