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증政府(정부)인박씨묘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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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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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두 번째는 ‘색(色)’이다. 읽은 것은 글이지만 마치 그 사람이 내 앞에 서있는 듯 또렷하게 그 음성이 들리는 것을 말한다. 먼 물을 그릴 때는 물결을 그리지 않는다. 내 마음을 직접 토로하지 않고 자연에 빗대어 표현함이다. 빛깔은 화려하지 않고 은은하며 미묘하다. 파도가 없어서가 아니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2. 「백자증government 인박씨묘지명」 감상
Ⅱ. 「伯姉贈貞夫人朴氏墓誌銘」 비평과 감상
(백자증政府(정부)인박씨묘지명)
박지원은 「종북소선자서(鍾北小選自序)」에서 만물을 읽어내는 방법으로 성색정경(聲色情境)을 들었다. 감춤으로서 더 드러나는 아름다움, 또는 드러냄으로써 더 환해지는 아름다움이 있다아 글의 의미를 드러내는 것도 이와 같다. 드러냄과 감춤 사이의 미묘한 저울질이 이것이다. 거울과 같은 사물에 내 마음의 무늬를 비추어 보는 것이다. 나는 외롭다고 말하는 대신 가을 하늘을 나는 외기러기의 울음을 얹는다. 글에는 빛깔이 있어야 한다. 내가 내 감정을 말하지 않아도 사물이 대신 이야기해 준다.
순서
정민, ꡔ비슷한 것은 가짜다: 연암 박지원의 예술론과 산문미학ꡕ, 태학사, 2000.
네 번째는 ‘경(境)’이다. 즉 글을 쓴 이의 체취가 있는 것이다. 주관적인 정(情)이 객관적인 물(物)과 만나는 미묘한 접점에서 빚어지는 어떤 것을 경이라 한다. 먼저 ‘성(聲)’은 행간에서 울려오는 소리를 말한다.
Ⅲ. 서지사항
윤재민,『한문학의 세계』, 고려대학교, 1999.
이병주 외, ꡔ한국한문학사ꡕ, 반도출판사, 1991
민족文化추진회, ꡔ국역 동문선ꡕ, 1982
Ⅱ. 「백자증government 인박씨묘지명」 감상과 비평
백자증政府(정부)인박씨묘지명 백자증政府(정부)인박씨묘지명 백자증政府(정부)인박씨묘지명 / 박지원, ꡔ燕巖集ꡕ, 한국문집총간 252권, 민족文化추진회, 2000.





이가원, ꡔ한국한문학사ꡕ, 민중서관, 1961
윤용식, ꡔ西河林椿文學硏究ꡕ, 단국대 대학원, 1992
정 민, ꡔ조선후기 고문론 연구ꡕ, 아세아文化사, 1989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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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伯姉贈貞夫人朴氏墓誌銘」 비평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 박지원, ꡔ燕巖集ꡕ, 한국문집총간 252권, 민족문화추진회, 2000. 윤재민,『한문학의 세계』, 고려대학교, 1999. 이승수, 『옥같은 너를 어이 묻으랴』, 태학사, 2001. 정민, ꡔ비슷한 것은 가짜다: 연암 박지원의 예술론과 산문미학ꡕ, 태학사, 2000. 이가원, ꡔ한국한문학사ꡕ, 민중서관, 1961 이종찬, ꡔ한문학개론ꡕ, 이우출판사, 1989 이병주 외, ꡔ한국한문학사ꡕ, 반도출판사, 1991 민족문화추진회, ꡔ국역 동문선ꡕ, 1982 윤용식, ꡔ西河林椿文學硏究ꡕ, 단국대 대학원, 1992 정 민, ꡔ조선후기 고문론 연구ꡕ, 아세아문화사, 1989 (백자증정부인박씨묘지명)
이종찬, ꡔ한문학개론ꡕ, 이우출판사, 1989
Ⅰ. 「백자증government 인박씨묘지명」원문과 해석
이승수, 『옥같은 너를 어이 묻으랴』, 태학사, 2001.
1. 「백자증government 인박씨묘지명」 비평
백자증政府(정부)인박씨묘지명
세 번째는 ‘정(情)’이다. 화면 속에 한 사람이 두 손을 맞잡고 있다면 그는 지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이다. 나는 기쁘다고 쓰는 대신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를 들려준다. 일일이 시시콜콜 설명(說明)하지 않아도 그 의도는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