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동부의 실리콘밸리 보스턴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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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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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주는 이 지원금을 확보하기 위해 캘리포니아·뉴욕 등 미국 내 주요 주government 와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다.
나노분야에 대한 미 연방government 의 지원은 장기적이고 대대적이다.<표 참조>
[르포]동부의 실리콘밸리 보스턴을 가다
지난 2003년 12월 미 연방government 가 ‘나노 연구개발(R&D) 지원 특별법’을 제정한 이후 그간 총 37억달러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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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주립대 로웰캠퍼스 인근에 있는 코나카 테크놀로지스. 나노에너지 전문업체다.
<인터뷰> 김인철 영사
김 영사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외시 23회로 1989년 외교부에 들어와 주UN 대표부와 주프랑스 대사관 1등서기관 등 주요 재외공관을 두루 섭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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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overnment 와 비교하면 우리 government 의 지원은 지나치게 당장의 수익과 실적만을 쫓습니다. 지금 보스턴총영사관에서 산업·경제 및 정무 분야를 맡고 있다아
김인철 주보스턴 영사는 “나노·바이오 열풍의 진앙지는 이 지역에 있는 초일류 대학들”이라며 “특히 연방government 의 자금이 하버드·MIT와 연구소를 근간으로 한 이 지역 나노·바이오 클러스터에 몰리면서, 자연스레 전 세계 고급 인재와 유력 업체를 빨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르포]동부의 실리콘밸리 보스턴을 가다
설명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를 상용화한 하이페리온을 비롯해 캐봇·난테로 등 굴지의 나노 기업이 모두 보스턴에 둥지를 튼 것도 우연은 아니다.
바이오 분야도 마찬가지다.
돈이 몰리는 곳에 기업과 인재도 쏠리는 법. 미국 머크는 최근 하버드의대 인근에 대규모 R&D 센터를 세웠다.
보스턴=류경동기자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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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주보스턴 대한민국총영사관 영사(46)는 국내 업체들이 하버드·MIT 등 세계적 연구기관과 석학이 몰린 보스턴의 나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스턴은 지금 나노·바이오 혁명 중입니다.
한때 동부의 실리콘밸리로 불린 보스턴이 지금 ‘나노·바이오’ 열풍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보스턴은 세계 최강의 나노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는 analysis(분석) 이다. 하버드-MIT의 나노스케일 센터와 보스턴대학(BU)의 나노스케일 리서치팀, 미 육군 보병시스템 센터 등 각급 연구기관도 보스턴이 자랑하는 세계 최정상급의 나노 R&D 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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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히거 박사는 매사추세츠주립대 연구원 출신이다. 센터의 상주 인력만 400여명이다. 매사추세츠주는 연방government 의 중소·벤처기업 연구지원금 중 의료·바이오 부문 수령 1위 주다. 나노·바이오와 같은 신성장 산업은 IT와는 다른 잣대를 요구합니다.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 직전인 바로 이 시점에 투입돼야 할 돈이 가장 많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지원에 인색하지 않다는 게 김 영사의 analysis(분석) 이다.
주보스턴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곳에만 100여개의 나노 업체가 있다아 이들 기업에 연간 1억4000만달러의 벤처투자가 집중된다 보스턴을 품은 매사추세츠주는 나노·바이오 등 신성장산업 전담기관인 ‘MA 테크놀로지 컬래버레이티브’를 새로 설립, 이들 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들은 항암제와 치매, 비만 치료제를 개발한다. 이곳에서 IT는 오히려 한물간 취급을 받습니다. 이 회사의 공동 foundation(창업)자인 앨런 히거 박사는 “대학의 인재 풀과 연방government 의 크고 작은 연구소가 밀집한 보스턴과 매사추세츠주는 이제 막 태동 단계인 나노산업의 메카”라고 말했다. 스위스 노바티스는 보스턴 시내에 마땅한 용지가 없자 MIT 인근의 설탕공장 건물을 통째로 인수,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NIBR)로 탈바꿈시켰다.”
순서
이곳에서 열린 NSTI 나노테크 행사에 대해 김 영사는 “어렵게 참가한 우리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1회성 방문으로 끝내지 말고, 이를 계기로 미국 현지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필요할 때 언제든 주보스턴 영사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government 가 조급증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난해 8월 보스턴 영사로 부임 직전 외교통상부 본부에서 조약과장을 역임했다.
김 영사는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한국인 연구인력을 네트워크화해 국내 기업의 요청시 바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