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바라보는 ‘깃털’들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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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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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란 영화를 보고난 감상문(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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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바라보는 ‘깃털’들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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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운명은 바람 부는 대로 따라 흔들리는 것, 이것이 영화의 주제다. 시대의 조류와 사회의 성향이라는 ‘바람’에 휩쓸려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이라는 ‘깃털’이다.”
이 영화의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가 촬영 직전에 結論(결론) 내리듯이 한 말이라 한다. 지금 우리는 포레스트와 같이 ‘주류사회’라는 ‘바람’을 타고 움직이고 있다아 그리고 많은 이들이 포레스트처럼 그러한 ‘바람’ 속에서 안주하고 있다아
그러나 ‘주류사회’속에서의 안주만으로 우리는 발전할 수 없으며 우리 사회 역시 발전할 수 없다. 그것은 이 문제를 도출하기 위한 과정의(定義) 일부일 따름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필자의 글은 사족에 불과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로버트 저메키스’의 ‘바람’은 과연 지금까지 필자가 입 아프게 이야기한 그 ‘바람’일까?
이 문제가 궁금하기는 하지만 ‘바람’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다아 그것은 바로 그러한 ‘바람’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문제이다.)
인간은 이 영화에서처럼 ‘깃털’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