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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는 당나귀답게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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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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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똥파리는 계속해서 유리창을 향하여 제 몸을 던지는데 그 이유는 밝은 세상으로 나아가…(drop)


서평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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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단 한 마리를 제외하고 젊은 똥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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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는 당나귀답게”를 읽고쓰기
터키에서 풍자문학의 대가 아지즈 네신의 작품 당나귀는 당나귀답게는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살아 가면서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잘 알고 또 그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여러 동물을 통하여 혹은 가상의 인물을 통해서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단편 하나하나를 모아 놓은 것이 총 14개 이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을 고르라면 위대한 똥파리 이다. 그래서 그들은 꼼짝 않고 가만히 있었다. 파리들은 어둠 속에서 날지 못했다. 똥파리가 그 하찮은 것이 무엇이 위대하냐고 내 자신도 우스웠다. 하지만 여기선 똥파리에게도 생각하는 힘이 있고 마음이 있다고 가정한다. 그 날도 그 집엔 똥파리들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었다. 그곳의 아침은 고층건물 때문에 햇살이 늦게 들어오고 밤에는 어둠이 아주 빨리 깔리는 집이었는데 그래서 전등을 켜지 않는 한 바깥은 밝더라도 그 집은 어두웠다. 그렇게 똥파리들은 반지하의 어두운 집에서 무리를 지어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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