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보안 파고가 몰려온다](하)政府와 기업 머리 맞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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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1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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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는 “중소 벤처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 또는 주변기기 개발에 머물고 있다”며 “RFID 하드웨어 장비에 관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장기 로드맵 필요=전문가들은 단기 처방이 아닌 우리나라 물류보안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최근 국가정보원, 해양수산부 등 政府(정부) 부처와 한국무역협회, 한국선주협회 등 관련기관은 ‘물류보안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가동에 들어간 것은 그나마 다행히다.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컨테이너 화물 검색기는 시간당 30TEU 안팎의 컨테이너를 처리하고 있다.
◇core 기술 조기 개발=2012년 시행 예정인 100% X-레이 사전검색과 관련해선, 국산화가 필요한 core 장비개발에 대한 정책적 예산지원도 면밀히 검토돼야할 단계다.
터미널 등 실제 필드에서 근무하는 일선 담당자들은 미국발 법과 제도변경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 국내 하드웨어 장비개발 업체들이 ‘ISO 국제표준’과 사비, GE 등 미국 기업이 주도하는 ‘사실상 표준’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물류보안 파고가 몰려온다](하)정부와 기업 머리 맞대자
[물류보안 파고가 몰려온다](하)政府와 기업 머리 맞대자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전 세계적인 물류보안 강화 추세를 바라보는 민간 기업의 공통된 opinion(의견)이다. 그러나 그러나 政府(정부) 차원의 입법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RFID 업체의 한 관계자는 “컨테이너 봉인장치(e-Seal)에 대한 미국 政府(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되기 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보접근력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승배 해양수산부 사무관은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전문가들의 opinion(의견)을 들어볼 생각”이라며 “정책결定義(정이) 문제이지만, 스마트 컨테이너가 더 빠른 길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스마트 컨테이너 개발 조기 착수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컨테이너 보안 장비 시장은 미국의 사비가 주도하는 433MHz와 미국 GE의 2.45GHz 주파수를 사용하는 CSD 장비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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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이 멀다. 블루오션을 미리 개척해서 국제표준을 확보할 경우, 시장창출은 물론 기존 보안장비 원천기술 보유회사와의 특허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도 1000억원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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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를 위해 각 부처의 opinion(의견)이 통합된 ‘중장기 물류보안 로드맵’ 개발이 절실하다는 反應을 내놓고 있다. 컨테이너 내부 영상검색과 방사능 물질 탑재 여부를 동시에 검색하기 위해선 미국의 사익(SAIC) 등 고가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future 컨테이너 보안장비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스마트 컨테이너’개발에 대한 투자가 조기에 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컨테이너 봉인장치(e-Seal) 등 보안장비 표준여부에 따라 기술종속이 고착화 될 개연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부산항 등 국내 터미널에 필요한 검색기만도 수십대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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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화물 보안장치에 대한 원천기술 미확보 문제도 해결해야 할 난제다. 이들 기업의 기술은 물류보안에 관한 국제표준 ISO-18185와 약간 거리를 두고 있다. 政府(정부)의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민간 기업들은 투자대상 및 연구개발(R&D) 방향설정에 애로를 겪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