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브리핑]외국계 물류기업 사업여건 만족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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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4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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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브리핑]외국계 물류기업 사업여건 만족도 낮다
한국에서 물류분야 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 사항으로는 높은 지가 및 인건비로 인한 고비용 구조(28.3%)를 가장 꼽았고 다음으로 입주 시설 및 부지 확보난(16.7%), 행정 규제 및 差別(차별) (15.0%), 노동시장 경직성(13.3%)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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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물류기업들의 물류분야 사업 여건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내 물류분야 사업 여건에 대하여는 ‘서비스 수준이 아직 외국에 비해 미흡하고(48.3%)’, ‘통관 및 세관의 서비스가 불만족스럽다(31.4%)’고 평가했다.
다.
한국무역협회 동북아물류실이 국내에 진출한 31개 외국계 물류기업 임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외국계 물류기업 비스니스 環境 조사’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들은 한국내 물류 서비스 수준이 외국에 비해 미흡한데다 높은 지가 및 인건비로 인한 고비용 구조, 입주시설 부지 부족, 행정규제 및 差別(차별) 조치, 노동시장 경직성 등의 애로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외국계 물류기업들은 한국내 투자 여건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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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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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설문조사 대상업체 가운데 업종별 외국계 물류기업의 平均(평균) 자본금 규모를 보면 항만터미널운영업체가 196억원으로 비교적 크지만 국제특송업은 18억원, 복합운송주선업은 7억원, 국제해운업은 4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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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동북아물류허브 조성에 필요한 글로벌 물류기업의 유치를 위해서는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계 물류기업들에게 저렴한 부지 제공과 조세감면 등의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물류분야에서 외국기업에 대한 규제와 差別(차별) 을 철폐해야 할 것으로 分析됐다. 또 향후 지역본부나 물류기지를 한국에 두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25.9%)보다 부정적인 답변(58.1%)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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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대상 외국계 물류기업 가운데 ‘한국이 동북아물류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56%)’, ‘외국인 투자지원제도가 종전에 비해 나아지고 있다(58%)’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지만 물류분야 사업 여건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는 부정적(40.0%)이라는 응답이 긍정적(10.0%) 응답보다 월등히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