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도 신토불이 바람…국산 게임 2달만에 상위권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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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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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도 신토불이 바람…국산 게임 2달만에 상위권 싹쓸이
국내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도 신토불이 바람이 뒤늦게 불고 있따 초창기 외산 앱이나 게임이 차지한 매출 상위권을 국산이 휩쓸고 있따
업계에서는 초창기 시장은 해외 유명게임의 브랜드 파워에 이끌려 앱 소비가 이뤄지다 서서히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으로 보고 있따
하지만 두달여만에 국산 게임이 외산을 잇따라 따돌리면서 전망도 빠르게 바뀌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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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m
앱스토어도 신토불이 바람…국산 게임 2달만에 상위권 싹쓸이
◇앱스토어 최고 매출 10위(25일, 오후 2시 기준)
설명
다. 지난 주 10위권에 맴돌던 ‘타이니팜’이 5위권으로 진입했고, 22일 겨울방학에 맞춰 출시한 ‘제노니아4’는 단번에 2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25일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 최고 매출순위 톱10에는 아직 외산 게임이 우세지만 1위 ‘룰 더 스카이’를 비롯해 ‘카툰워즈 거너(4위)’ ‘2011년 프로야구(8위)’ ‘아이모(9위)’ 등 국산 게임이 속속 진입했다.
앱스토어도 신토불이 바람…국산 게임 2달만에 상위권 싹쓸이
증권가에서는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개방 이후 외산 게임이 인기를 모으자 국산 모바일 게임업체에 대한 거품론마저 제기됐다.
겨울방학 시즌과 크리스마스로 앱 내려받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산이 외산을 빠르게 따돌리는 양상이다.
이는 지난 10월초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가 열릴 때 ‘앵그리버드’ ‘스트리트파이터’ ‘인피니티 블레이드’ ‘아스팔트6’ 등이 상위 10위권을 싹쓸이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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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애플 한국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톱 5에 따르면 미국 게임업체 게임젠의 ‘핵전쟁’이 5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산 모바일게임이 차지했다. 게임빌·컴투스 등 주요 업체 주가는 한달새 20~30% 폭락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애플보다 한달 늦게 게임 카테고리를 개방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따





정대호 LIG증권 연구원은 “겨울방학 등 성수기 진입에 맞춰 국산 게임이 앱스토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실적 호전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게임빌 등 주요 업체는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룰 더 스카이(JCE)’ ‘제노니아4(게임빌)’ ‘에브리팜(NHN)’ ‘타이니팜(컴투스) 등 국산이 1~4위를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