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홈 수주전 `짝짓기` 활기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4-16 10:26
본문
Download : 200309.jpg
디지털홈 수주전 `짝짓기` 활기
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주관사 선정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KT, 삼성, 하나로통신 등 주도업체들은 자사의 핸디캡을 보완할 수 있는 기업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는가 하면, ‘적과의 동침’도 불사하려는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이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설명
삼성전자 관계자는 “선정기준에 가장 적합한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역량 있는 벤처기업과 통신사, 건설사들을 두루 참가시키고 있다”며 “현재 goal(목표) 의 70%가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미 광주광역시에 80세대의 디지털홈 시범단지를 구축해 놓고 있는 KT는 지난달 29일 대림건설, 현대건설, LG전자, 대림I&S, 버텍(Vertek) 등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자사 컨소시엄 참여의사를 타진했으며 대부분 긍정적 反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측은 디지털콘텐츠부터 디바이스까지 토털해답을 제공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서비스를 앞세운 해외시장 개척용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사업권을 수주한다는 책략이다.레포트 > 기타
Download : 200309.jpg( 99 )
일산지역에 40세대의 디지털홈 구축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하나로통신 역시 LG전자·LG텔레콤등 LG그룹 그룹사는 물론 홈게이트웨이 생산업체들과 개별 접촉을 갖고 협력의사를 타진중이다. KT는 최근 대한주택공사와도 잇따라 접촉, 컨소시엄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디지털홈 수주전 `짝짓기` 활기
디지털홈 시범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KT·하나로통신 등 통신업체는 물론 삼성전자·LG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가전 3사, 삼성물산·현대건설과 같은 건설사간 합종연횡이 활발하다. KT의 DSL을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진행중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컨소시엄 합류가 예상된다된다. 하나로통신은 FTTH(Fiber to the home), 무선랜, VOD, PVR를 연계한 차별화 된 디지털홈 서비스제안을 검토중이다.
디지털홈 수주전 `짝짓기` 활기
이와함께 2개의 컨소시엄에 복수로 참여할 수 있는 가전사들의 경우 삼성전자가 KT 및 삼성컨소시엄에, LG전자가 KT컨소시엄과 하나로통신 컨소시엄에 동시 참여를 저울질하며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순서
디지털홈 수주전 `짝짓기` 활기
삼성전자 또는 삼성물산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른바 ‘삼성컨소시엄’은 지난달 13일 한국전산원이 주최한 RFI(Request For Information)에 참가한 그룹 그룹사 및 관계사들과 잇따라 접촉하면서 대책을 마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