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쇼크`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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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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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쇼크`에 휘청
장초반 반등을 시도하던 주식시장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展望 하향이라는 돌발 악재가 터져 거래일 기준 닷새째 하락하고 말았다.
반면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핵 우려가 여러번 제기된 문제고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돼 큰 effect은 없을 것이란 展望도 있었지만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부정적 effect을 끼칠 것이란 展望이 많았다.
11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27포인트(0.22%) 떨어진 575.98로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는 0.11포인트(0.26%) 하락한 42.15로 장을 마쳐 사상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이렇게 展望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현재 고객예탁금이 감소하고, 기관들의 매수 여력이 소진되는 등 수급 불안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까지 거세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
세계적 신용평가기관들의 한국 신용등급 展望이 국내 증시를 뒤흔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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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쇼크`에 휘청
`무디스 쇼크`에 휘청
이필호 신흥증권 연구원은 “현재 수급상 기댈 언덕은 외국인들밖에 없는 상황인데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의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은 외국인들을 관망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거래소는 박스권 하단인 500선 초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승식 삼성증권 연구원은 “북핵문제가 조기에 해결되지 않고 장기화될 경우 다른 국제 신용평가 기관들도 신용등급 展望치뿐만 아니라 신용등급 자체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경우 국내 증시 침체는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순서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이번 무디스의 결정은 신용등급 하향이 아닌 신용등급 展望에 대한 하향이고, 북핵 문제가 한국의 신용에 악effect을 줄 수 있다는 경고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국내기업들의 지급 능력이나 신용위험도 등에 당장 change(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설명(explanation)이다. 다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신용등급 展望을 ‘안정적’이라고 발표한 데다 영국의 피치도 한국의 신용등급을 당분간 현행 ‘A’로, 신용등급 展望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혀 지수의 낙폭은 줄어들었다.
설명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과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무디스사의 신용등급 展望 하향이 국내기업들의 신용에는 당장 별다른 effect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나친 비관론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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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이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展望 조정에 따라 국민은행 등 5개 기관과 한국전력, 한국담배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3개 공기업의 신용展望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