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삼「울음이 타는 江」과 김수영「꽃잎(二)」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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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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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박재삼 시의 ‘가을강’ 은 우리가 쉽게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지만 김수영 시의 ‘꽃’, ‘노란 꽃’, ‘시간’ 등은 관념적인 것들이라서 좀처럼 파악하기 쉽지 않다. 즉 여기서 관념적이…(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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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울음이 타는 江」과 김수영「꽃잎(二)」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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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초월
박재삼「울음이 타는 江」과 김수영「꽃잎(二)」의 비교
다. 하지만 박재삼의 시는 가을강에 자아를 투영하여 작가의 감정을 묘사적으로 표현하여(이미지화) 독자로 하여금 그 의미를 파악하게 하는 한편 김수영의 시는 시어들이 유기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내용전개가 매끄럽지 않지만 시어들이 관념적이다.
2. 두 시의 비교 - 레비 스트로스의 견해를 중심으로...-
“언어를 초월”한다는 의미는 아마도 지시적인 일상의 언어와는 달리 시적 언어는 단순히 지시적인 내용의 전달이 아니라 시인과 세계가 동일화된 의미를 전달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따라서 시어는 세계 속의 일상언어가 아닌 시 세계를 창출하기 위한 세계 속 일상언어의 사용이라 할 수 있으나 시 세계 속에서의 언어들은 더 이상 세계 속에서 규제되고 제약받고 틀지워지는 일상언어가 아니라 시 세계 속 틀을 따르게 된다 즉 시 세계를 표현하기 위한 언어들이 시어일 것이고 그 틀은 시인의 주관화 속에서 만들어진다. 이는 다분히 주관적이다. 따라서 시어는 “언어를 추월”하고 “일상어에 가해진 조직적 폭력”이고 “비틀린 언어”가 되는 것이다.
1. 「울음이 타는 江」에서 서정장르가 적용되는 것들...
이 시의 제재로서 가을강 그 중에서도 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강은 첫행의 ‘마음도 한지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와 같이 표현된 시적 자아와 동일성은 서정성이 잘 적용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시인 자신의 주관과 그 주관이 포착한 객관적 사물을 통해 투시의 원리로서 동일화되었다 할 수 있겠다. 해질녘 가을강 속에 녹아있는 기쁜 첫사랑과 그 다음 사랑에 생긴 울음 등이 이 시 속의 주관화된 울음이 타는 강이 되는 것이다.
이 견해를 중심으로 두 시를 비교해 보면 일단 두 시속에 나타나있는 시어들은 주관화되어 있어서 시인의 사상과 감정이 내포되어 있다는 점은 같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