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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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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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도 작은 배낭을 메고 말없이 앞장서서 걷…(省略)
서평감상/기행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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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조금 부는 4월의 토요일, 우리모임의 사람들과 산행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술과 담배, 미움과 분노, 증오와 복수 등의 감정들을 전부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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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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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정말 같이 가자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괜히 강요하게 되는 것 같아 침묵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술과 담배, 미움과 분노, 증오와 복수 등의 감정들을 전부 털... , 북한산(성)을 다녀와서기행답사서평감상 , 북한산(성)을 다녀와서
바람이 조금 부는 4월의 토요일, 우리모임의 사람들과 산행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서너 살 때부터 회초리를 들고 북한산을 데리고 다녔던 기억이 좋지 않게 남아 있을 것 같아 걱정도 되고 자기 나름대로의 토요일 오후가 주는 이완된 감흥도 있으리라 생각되어 가만히 있었는데 정말 기뻤습니다. 서울대 산악반 출신인 박 변호사의 안내로 구기동에서 탕춘 대능선으로 산행은 처음 되었습니다.바람이 조금 부는 4월의 토요일, 우리모임의 사람들과 산행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에 등산배낭을 챙기는데 아들놈이 따라 가겠노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학교를 일찍 파하고 사무실로 오라고 하여, 오래간만에 부자지간에 중국(中國)집에 가서 짜장면 한 그릇 씩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약속 장소에는 심한 감기로 약간 수척해지신 안 박사님과 강 회계사께서 먼저 오시고 뒤이어 일행들이 도착하였습니다. 술과 담배, 미움과 분노, 증오와 복수 등의 감정들을 전부 털어 내면서 산과 가까이 하려는 마음 간절했었는데, 그 놈의 골프 때문에 늘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산, 북한산을 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