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폰’ 모르면 ‘용자’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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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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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에서 나온 ‘익스프레스 뮤직’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잉뮤저’로 불린다. 네이버나 다음 카페, 디씨인사이드나 클리앙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 모여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에 포진돼 있다아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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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뮤저, 엑페, 톰냐, 숌냐, 오좀냐, 삼드로이드…’ 스마트폰 단말을 부르는 신조어다.
신조어의 종류는 다양하다.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는 이동통신 사업자의 종류에 따라 ‘톰냐(T옴니아2)’, ‘숌냐(쇼옴니아2)’, ‘오좀냐(오즈옴니아)’ 등으로 각각 불린다. 삼성의 안드로이드 신형 모델을 가리켜서는 ‘삼드로이드’, 또 만족스러운 구동을 보여주지 못하는 안드로이드폰에 대상으로하여는 장애가 많다는 뜻을 담아 ‘애자로이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
스마트폰 언어유희를 이끄는 주축은 스마트폰 마니아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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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폰’ 모르면 ‘용자’ 아니잖아요
국내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모티즌(모바일을 이용하는 네티즌)’들의 언어유희가 이용자들이 대거 몰려있는 게시판 및 카페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아 이는 10년 전 Internet이 확산될 때 ‘헤비 유저’들을 중심으로 갖은 신조어들이 난무했던 환경과 비슷하다.
소니에릭슨 박상태 차장은 “대표적인 블로거들이나 Internet 게시판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폰 마니아들과 미팅을 갖기도 하지만, 이들은 현직 엔지니어보다 더욱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장하고 있다”며 “자신들만의 스마트폰 文化가 있어서 이들을 따라가려면 업계도 노력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맛폰’ 모르면 ‘용자’ 아니잖아요
‘맛폰’ 모르면 ‘용자’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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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폰’ 모르면 ‘용자’ 아니잖아요
스마트폰은 ‘맛폰’으로,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시리즈는 ‘엑페’가 된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