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주파수 사고위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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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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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TPMS용 주파수 대역을 433㎒에서 기존 447㎒ 대역으로 옮겨줄 것을 건의하는 감사청원을 22일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마추어 무선교신을 하고 있을 때 반경 1㎞ 내에서는 타이어공기압자동감지시스템(TPMS) 등 차량용 안전장치 작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TPMS는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감지해 전파를 통해 운전자에게 정상여부를 알려주는 첨단 안전 장치로 고급 승용차 및 대형 트럭 등을 중심으로 대거 적용되고 있다.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447㎒대역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내외코리아, 씨트론 등 국내 TPMS개발 업체들은 “주로 유럽에서 수입되는 외제차에 쓰이는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도록 한 것은 외국 차량 수입업체에 대한 특혜”라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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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무선연맹 유재복 사무총장은 “대형 교통 사고가 타이어 이상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마추어무선교신으로 인한 TPMS 불통으로 대형 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說明(설명) 했다.
이 불똥은 기존 447㎒ 제품을 개발했던 중소벤처로도 튀고 있어 문제가 더 크다는 지적이다.
430㎒ 대역에서 산업용 주파수와 아마추어 무선용 주파수가 겹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불거지고 있다.
50W 이상 고출력을 이용하는 아마추어무선 교신이 이뤄질 때 인근 지역에 있는 차량용 안전기기(출력 0.005W)는 무용지물이 되는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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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사무총장은 “미국은 315㎒대역 제품이 일반화돼 있는 등 외국에서는 TPMS를 아마추어 주파수 내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일부 사용하고 있는 유럽 지역도 현재 700∼800㎒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라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주파수 분배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30㎒ 주파수 사고위험 크다
실제 규칙 개정 이전 당시 정통부·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전파진흥협회 등의 주관으로 진행한 experiment(실험)에서는 차량으로부터 1k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아마추어무선교신으로 인한 전파 간섭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측정(measurement)된 바 있다.
아마추어무선연맹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월 당시 정보통신부이 주로 수입차량에 채택되는 433㎒의 주파수를 국내 TPMS와 차량용무선키(RKE) 등에 허용하는 내용으로 ‘무선설비규칙 기술기준’을 개정하면서 이들 제품이 아마추어무선과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게 됐다. 즉 타이어 상태를 체크해 이상이 생길 경우 운전자에게 전파를 통해 전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 작동하지 않게 된다는 것.
설명
다. 이전에 국내에서는 447㎒ 대역을 TPMS용으로 사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