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도쿄 증시 상장 `엘피다메모리`의 앞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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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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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2004 회계연도(2004.4∼2005.3)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2배 증가한 2201억엔의 흑자(2003년 268억엔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NEC와 히타치는 각각 24% 전후의 지분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엘피다는 상장 기업으로서 독립경영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시황이 격변하면 거액의 적자를 면하기 어려운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이 현재의 위치에 선 것은 ‘엄동설한’도 무사히 넘길수 있는 튼튼한 재무구조 때문일것이다
상장과 함께 발표된 엘피다의 올 상반기 실적도 65억엔 흑자로 전환, 지난 2001년 두 회사의 D램 사업부의 합병 이후 처음으로 적자(전년 동기 175억엔 적자)를 탈피했다. 최근에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수입 제품에 상계관세를 부과토록 재무성에 압력을 가하는 등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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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패는 자금에 달려 있다=엘피다의 또 다른 생존 과제課題는 재무상태다. 자본과 인력에서 명실상부하게 독립기업으로 재탄생한 엘피다의 외로운 싸움이 이제 막 처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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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15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카모토 유기오 사장은 공모가를 상회한 첫 거래에 만족을 표하며 세계 3위권 진입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처럼 부푼 꿈을 안고 출발하는 엘피다 호의 장밋 빛 未來를 점치기는 아직 무리라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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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展望(전망) 은 불투명 =세계반도체시장통계(WSTS)는 올 D램 출하액이 전년 대비 60% 증가할 것이지만 내년에는 3%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생산량에 따라 시장가격이 요동을 치기 때문일것이다 삼성의 무기는 D램과 낸드형 플래시메모리의 ‘혼류’ 생산라인이다.
엘피다는 비록 PC용 범용 D램을 대만 수탁업체들에게 맡기는 등 D램 이외의 제품을 외부로부터 생산 위탁하는 전략(戰略) 을 채택하고 있지만 체력적인 면에서 삼성전자 등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악하다. 이미 엘피다는 지난해 인텔 등 약 30개사로부터 설비투자 자금으로 1700억엔을 조달했고 올 6월에는 향후 3년간 총 5000억엔을 투자해 최첨단 D램 공장 건설에 착수키로 했다.
‘D램 전문업체로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이 명제는 치열한 경쟁을 넘어서 세계 1위 점유율을 확보한 삼성전자를 보면 알 수 있따 현재 세계 메모리 업체들은 삼성전자의 일거수 일투족에 주목한다. 또 이번 주식 상장을 통해 엘피다메모리는 모회사인 NEC와 히타치제작소의 품을 떠나 독립경영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현재 엘피다의 업계 순위는 5위다. D램 시장의 불투명성과 세계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는 것이 엘피다의 최우선 과제課題다.
엘피다는 디지털가전, 휴대폰 등 ‘비PC’용 D램 비율이 50%를 넘어 가격 붕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고부가가치 제품의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戰略) 을 채택하고 있따 결국 D램 하나로 생존하겠다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 때 D램만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지적한다.
도쿄 증시 상장 `엘피다메모리`의 앞날
일본 유일의 D램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메모리가 15일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을 계기로 세계 3위 메모리 업체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또 NEC와 히타치에서 파견된 인력 대부분이 지난달 복귀했다. 올 전체 실적 展望(전망) 에서도 216억엔 흑자(전년 268억엔 적자)로 돌아설 展望(전망) 이다. 수요·가격 등에 따라 생산비율을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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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증시 상장 `엘피다메모리`의 앞날
◇마침내 독립경영 체제로=“기술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향후 D램 업체는 전세계적으로 3개 정도만 남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