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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감상문(report) - 한시 10수 감상문(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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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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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떠한가. 목표(goal) 없는 계단은 그저 고통스러울 뿐이다. 언제부터인가 목표(goal)를 상실한 채 그저 일상에 주어진 계단만 겨우겨우 도달하는 느낌을 받고 있다아 꿈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순수를 잃어버렸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계단의 끝을 생각하고 계단을 오르는 것 같은데 나 홀로 높은 계단의 끝에 무엇이 있는 줄도 모른 채 그저 힘겹게 한 발 한 발 내 딛는 게 너무 외롭다는 생각이 가끔씩 든다.
한시 감상문,한시 10수 감상문
登OOO을 보자 두보의 등악양루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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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조금이라도 시야가 넓어질까 싶으며 멈추지는 않는다. 그 과정 속에서 새로운 목표(goal)를 찾을 수 있을까라는 희망을 가지면서. 그런데 또다시 회의가 드는 건 이러한 다짐을 내가 몇 년 동안 하고 있고, 아직도 그 목표(goal)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시간적 배경은 ‘白日依山盡’에서 보듯이 해가 산에 걸쳐서 석양이 지는 시간대라 조금 쓸쓸한 기운이 풍기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시간대에 사람들은 더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높은 곳을 올라가서 바라보고자 하는 뚜렷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수양을 피하지 않는 것이다. 왕치환 역시 석양이 지는 시간에 노을을 바라보면서 일기를 쓰듯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간 것이 아닐까. 아무래도 광막한 자연 속에 홀로 남아있을 때 큰 자연을 보고 자신의 큰 포부를 담고자 했을 것이다. 끈기 있게 목표(goal)를 향해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도달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고, 어느새 보이는 자신의 꿈에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 외롭게 느껴지고, 안타깝게 느껴지는 두보의 악양루와는 다르게 등관작루는 반대로 그 누대의 느낌이 호기롭고 거대할 것 같다. 큰 바다로 흘러가는 황하를 보고 왕치환은 더욱 큰 세계로 발돋움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투영시켰다. 바다, 천 리로 대변되는 자신의 이상과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어렸을 때에는 그렇게도 ‘멋있게 보이던’ 세상 모든 것들이 이제는 시시하고 재미 없게 다가오는 까닭은 내가 순수를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登OOO을 보자 두보의 등악양루가 떠올랐다. 물론 시간적 배경은 ‘白日依山盡’에서 보듯이 해가 산에 걸쳐서 석양이 지는 시간대라 조금 쓸쓸한 기운이 풍기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시간대에 사람들은 더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왕치환 역시 석양이 지는 시간에 노을을 바라보면서 일기를 쓰듯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간 것이 아닐까. 아무래도 광막한 자연 속에 홀로 남아있을 때 큰 자연을 보고 자신의 큰 포부를 담고자 했을 것이다. 한 계단, 한 계단씩 ‘更,‘ 더 올라가야 천 리를 보고, 대양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 외롭게 느껴지고, 안타깝게 느껴지는 두보의 악양루와는 다르게 등관작루는 반대로 그 누대의 느낌이 호기롭고 거대할 것 같다. 먼 곳을 보기 위해서는 더 높은 곳으로 가야 한다. 악양루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악양루가 익숙한 까닭은 두보의 시가 그만큼 유명해서인 것 같다. 그러나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과정은 수 많은 계단을 오르는 것 같이 힘겹다. 의미 없는 계단 오르기에 대해 왕치환이 나에게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을 건네는 것만 같다. 악양루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악양루가 익숙한 까닭은 두보의 시가 그만큼 유명해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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